제397회 임시회 본회의 2026. 3. 12. (목) 5분 자유발언 박 선 준 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 / 대한민국 우주 경제의 완성, ‘우주항공산업진흥원’고흥 유치가 답이다!
사랑하는 전남 도민 여러분!그리고 존경하는 김태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김대중 교육감님과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주 항공수도의 메카, 고흥 출신 박선준입니다.
오늘 저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 우주정책이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는 우리 전남 고흥이 단순한‘발사 기지’를 넘어‘우주 경제의 실질적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이라는 큰 변곡점 위에 서 있습니다. 그 취지는 분명합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을 만들고,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는 것입니다.그러나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묻고 싶습니다.
통합 이후에도 산업과 인프라, 공공기관이 특정 도시로만 집중된다면 그것이 과연 진정한 통합이겠습니까?
행정통합의 성패는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니라,
핵심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고흥 유치는 전남ㆍ광주 통합특별시가 지향하는 균형 발전의 상징적 결정이 될 것입니다.
최근 순천시는 시장 개인 sns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유치 의사를 밝히고 언론을 통해 여론 확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타 시ㆍ도와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예고되는 이 시점에 전남도 내부의 경쟁은 불필요한 논란만을 야기시킬 뿐입니다.
우주산업은 제작과 시험, 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가 발사 현장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듯이, 우리 역시 발사 인프라를 중심으로 산업을 완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현재 고흥은 2021년 정부로부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되었고,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민간 우주발사 시대에 대비한 제2우주센터 유치 논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발사 인프라와 산업진흥기능을 함께 배치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완결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시점입니다.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발사현장과 분리된다면 정책과 산업은 다시 이원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진흥 기능이 현장과 결합된다면 연구 성과가 곧바로 산업화로 이어지고 기업 집적과 인재 유입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특정 지역의 이익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현장 완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전략입니다.
앞으로 논의될 우주항공산업 관련 법과 정책에서도 발사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 산업 집적과 공공 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발사 현장을 가진 지역이 단순한 시설 입지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연구, 정주 여건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균형 발전의 실질적 모습입니다.
전남 광주 통합 아래 각 지역은 특화된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위기를 돌파해 나갈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고흥은 대한민국 영토를 우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어 미래 산업을 이끌 심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쏘아 올린‘누리호’의 불꽃은 단순히 우주를 향한 비행이 아니라 전남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희망의 궤적이어야 합니다.
조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길을 향해 나아갈수 있도록 순천시의 대승적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