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2026. 3. 12.(목)
5분 자유발언
주 종 섭 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회)
노후산단, 산업대전환 정책 시급히 세워야!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광주특별시민 여러분!
김태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님과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수 출신, 민생을 달리는 주종섭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전남·광주 통합에 발맞추어 전남 동부지역 철강과 석유화학산업단지 등 노후산단 산업대전환 정책의 시급성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 요구, 중국 제조업 성장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의 심화, 미국의 억지 관세 강화 등으로 2023년부터 여수 석유화학산단과 광양 철강산단의 수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되어, 공장가동률이 낮아지고 실업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의 구조적 침체는 지역 고용시장의 불안정을 가져올 뿐 아니라,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 지역의 상권 침체와 실업인구의 외부 이동으로 인한 인구감소까지 이어져 지역소멸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뒷받침하는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이 통과되었습니다. 특별법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위상변화뿐만 아니라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등 각종 특례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에너지산업 지원과 더불어석유화학·철강산업의 전환을 위한 지원 조항도 반영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광양 철강산단과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대전환 정책을 긴급히 수립하여 구체적인 이행 방향을 설정해야 할 골든타임입니다.
이와 관련해, 저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미래를 위해 여수국가산단의 산업전환과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대전환 전략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4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해 왔습니다. 여수산단에는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으며, 지역경제와 국가 산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수산단은 매우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글로벌 화학산업 경쟁 구조의 변화입니다. 최근 10여 년 동안 중국은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를 건설하면서 에틸렌과 합성수지 등 범용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하였습니다. 그 결과 세계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이 발생했고,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도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산업단지의 노후화 문제입니다. 여수국가산단은 1970년대 조성된 이후 40년 이상 운영되면서 배관, 저장시설, 에너지 설비 등 모든 인프라가 노후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산업 안전과 환경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여수국가산단은 단순한 석유화학 생산단지를 넘어 새로운 산업단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저는 여수국가산단의 미래를 위해 3단계의 산업전환 전략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첫째는 AI 기반 스마트 석유화학 산업단지 구축입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현대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 공정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성과 산업 안전을 동시에 높여야 합니다.
둘째는 첨단 화학소재 산업 확대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반도체 화학소재, 기능성 화학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 여수산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합니다.
셋째는 탄소중립 화학산업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수소 기반 화학공정과 탄소 저감 기술을 도입하여 친환경 화학산업 중심 산업단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여수국가산단은 지난 40년 동안 여수 경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40년은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여수국가산단을 스마트 산업단지와 첨단 화학소재 산업 중심의 미래 산업단지로 전환할 최적기입니다.
여수국가산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화학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전략 수립과 강력한 정책 추진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